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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상 재구성: 토요일 새벽 사무실
L2토요일 새벽 6시,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혼자 출근했다. 카드를 찍고 들어서면 자동 센서등이 입구 쪽만 켜지고, 안쪽 절반은 아직 어둡다. 창가 쪽 자리 모니터 하나에 노란 포스트잇이 붙어 있고, 탕비실 쪽으로 냉장고가 있는 통로가 이어진다. 회의실 유리벽에는 지난주 회의 때 쓴 마커 글씨가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.
토요일 새벽 6시,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혼자 출근했다. 카드를 찍고 들어서면 자동 센서등이 입구 쪽만 켜지고, 안쪽 절반은 아직 어둡다. 창가 쪽 자리 모니터 하나에 노란 포스트잇이 붙어 있고, 탕비실 쪽으로 냉장고가 있는 통로가 이어진다. 회의실 유리벽에는 지난주 회의 때 쓴 마커 글씨가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.